일요일 일품식으로 점심식단에 제공된 옥수수톳밥의 이미지이다.
오분도에 약간의 현미찹쌀을 섞어서 물에 삽십여분 불려놓는다.
초당옥수수의 알갱이는 옥수수대를 세워서 알갱이를 분리해 놓고 톳은 말
린 것으로 밥에 넣어 해먹을 수 있도록 시판(자연드림)된 것을 사용했다. 말
린 표고버섯도 불렸다가 잘게 썰어놓고 불린 오분도미에 준비한 토핑재료
를 더하고 감칠맛이 돌도록 옥수수대도 함께 올려 밥을 지을 준비를 하면 된
다. 물은 맨처음 쌀을 씻을 때 일대일로 잡아서 불리면 따로 신경쓰지 않아
도 된다. 압력밥솥에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생채소비빔그릇은 밭에서 재배한 여러가지 채소를 깨끗이 씻어서 잘게 자른
다. 청상추, 홍상추, 새싹, 어린 열무, 당근 등의 생채소를 돌려담는다.
옥수수톳밥을 생채소비빔그릇에 덜고 찹쌀고추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더해
쓱쓱 비벼먹는 여름 비빔밥이 참 맛이 좋다. 톡톡 튀는 식감을 주는 초당옥수
수의 달큰한 맛이 비빔밥의 맛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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