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며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 7월입니다 시원한 여름날의 지리산 전경을 사진으로나마 전해봅니다
가만히 그늘에 서있으면 솔솔 불어와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처럼 7월의 소식 시원하게 전해 볼게요
무더운 여름에도 우리의 힐링 산행은 계속됩니다 얼마 전에는 빨간 비트로 무절임을 하고, 여러 가지 채소를 넣은 채식 김밥을 싸가지고 뱀사골 산행에 나섰습니다
이번 여름 산행의 특징은 환우 여러분이 맨발 걷기 산행을 즐기신다는 사실! 맨발로 산길을 걷는다는 게 듣기에는 힘들고 아파보이지만 지리산 등산길은 부드러운 흙길로 되어있어 걷기에 편하답니다! 어머니 품 같은 지리산 오솔길은 우리의 좋은 친구인 셈이죠
7월에는 중복이 있었는데요 이번 중복에는 봄부터 산과 들에서 채취하여 말리고 데쳐 차곡차곡 보관한 산나물로 산나물 비빔밥을 해먹었답니다
고사리, 다래순, 취, 뽕잎 등등 영양 가득한 산나물로 먹는 입도 신나고 소화시키는 몸도 신난 한 끼 식사였습니다
더운 여름 힐링마을 텃밭에는 여러 작물이 열립니다 가지에 고추에 깻잎과 쌈채소들, 빨간감자 무더기와 옥수수!
올해는 블루베리 옥수수라는 특이한 품종을 키워 수확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랏빛이 감도는 몸이 꼭 블루베리 색 같아요 맛도 달달하고 구수하니 이번 농사는 대성공이라 할 수 있겠죠?
텃밭 채소로 가지 나물에, 감자요리, 쌈채소까지! 더욱 더 풍성해진 여름 자연밥상입니다
의성에 사시는 우리 힐링마을 후원자, 김의진님으로부터 받은 귀한 선물도 소개합니다! 직접 지으셨다는 의성 옥자두를 잔뜩 보내주셔서 환우분들과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힐링마을 마당에서 태어난 새식구들을 소개하면서 마쳐볼까 합니다 암탉이 달걀을 고이 품더니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왔어요
어미닭을 쫓아 쫄래쫄래 열심히 마당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엽답니다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도 밭의 작물을 거두고 새생명을 키워내는 것은 봄부터 씨를 뿌리고 키워내는 수고와 어미닭의 알품는 수고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후원회 한 분 한 분의 따듯한 도움의 손길로 첫개인 후원의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이번 여름, 후원회에서 사정이 어려운 환우 한 분의 개인 후원을 집행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한 번 힐링마을 울타리회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막달 여름나기 우리 모두 힘내보자구요!
8월에는 어떤 소식이 있을지 기대하며 8월 마지막날에 다시 돌아오도록하겠습니다
언제나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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