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다 말해주는 계절,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 아래 노곤한 가을 볕 받는 힐링마을의 풍경 먼저 보여드려요
무더운 열기 가신 9월, 힐링마을에는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가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가을하면 역시 풍성한 수확이 아닐까 하는데요 힐링마을의 식탁에는 새빨갛게 익은 미니사과와 토실토실한 알밤이 한가득 올랐습니다 미니사과는 한 입 베어물면 입안이 찔리듯 새콤하고, 샐러드로 만든 알밤은 고소하고 은은하게 달아 몇 번이고 떠먹게 됩니다
가을 자연이 아낌없이 베푸는 선물은 이뿐만이 아닌데요,
가을 송이버섯의 그윽한 향, 사진 너머로 느껴지시나요? 힐링마을에서는 이 귀하디 귀한 송이버섯으로 죽을 끓이기도, 톳과 통들깨를 더해 밥을 짓기도 한답니다 씹고 삼킬 때마다 자꾸 퍼지는 송이 향은, 가을 그 자체인 것만 같아요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진미입니다
한편 센터 주위에는 소소한 가을 정경이 가득한데요, 힐링마을지기가 포착한 가을 산책의 한 때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산책길에 피어있는 꽃들마다 고개 숙여 헤아려 봅니다 완전히 삭지 않은 초록색 사이로, 오밀조밀 피어난 구절초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가을 산국화, 꽃무릇과 곤달비들
볕은 따스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발 가는 대로 걷다 우연히 시골 정자를 만나기도 하고… 고개 돌려 저 멀리 조그만 힐링마을 건물을 돌아보기도 하지요 참 걷기 좋은 요즘입니다
유독 날이 좋으면, 찐 알밤을 싸들고 먼 산행을 나섭니다 9월 소풍의 목적지는 갈대가 아름다운 황매산이었는데요, 탁 트인 가을 하늘은 보기만 해도 숨이 저절로 쉬어지는 것만 같지요 한데 흔들리는 갈대들은 쓸쓸하고 또 장엄하기도 하고요
다음 소풍은 과연 어디로 가게 될까요? 선선한 날씨와 멋드러진 풍경이 있는 가을 산행, 다음 달에도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저녁 드시던 환우분들을 우루루 달려나가게 했던, 하늘 길게 걸린 무지개 사진을 전해드립니다 삶에 갑작스레 나쁜 일이 들이닥칠 때가 있다 해도 그만큼 좋은 일도 종잡을 수 없이 찾아오는 거겠지요?
울타리회 회원 여러분에게도 근사한 일이 찾아들길 바라며, 10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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