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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힐링마을 2021년 12월 소식지 날짜 2023.02.26 18:23
글쓴이 울타리지기 조회 21

어쩐지 마음이 종잡을 수 없이 둥~ 뜨는 연말입니다
성큼 다가오는 성탄절이 전구처럼 반짝거리는 기대감을 주는 시기!
새하얀 추위와 함께하는 힐링마을의 12월에는 무슨 소식이 있을까요?
바로바로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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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 지어진 조그마한 비닐하우스를 기억하시나요?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던 메주들이 새 자리를 잡았답니다
은은한 겨울 볕을 받으며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이 참 정겨워요
바람을 잘 맞을 수 있도록 문을 꼬박꼬박 열어주는 것도 필수!

그리고 힐링마을에 새로운 설비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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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흐린 날씨, 꿉꿉한 습기의 해결사 건조기와
환우분들의 건강을 책임질 실내 운동 기구가 새로이 비치되었어요

김덕진 장로님이 건조기를, 권승해 박사님이 운동 기구를 기증해주셨습니다
환우분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게 힘써주신 두 분의 마음!
다정한 마음이 모여 한층 더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들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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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탄절에 누구보다도 진심인 힐링마을의 풍경인데요
올해도 돌아온 핸드메이드 트리가 식당 한켠에서 은은히 빛나고,
사모님의 금손으로 태어난 뜨개 눈사람이 식사 때마다 맞이해주었어요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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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생일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떠는 사모님과 권사님이
한껏 푸짐하게 차려놓은 회심의 만찬이에요
고소한 두부 스테이크와 바삭한 대구 튀김,
짭짤한 푸실리 파스타와 달달한 당근 케이크…

특별한 날에, 가까운 사람과 함께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무척 근사한 일인 것 같아요
근사한 기억은 오래토록 남아 다음을 기대하게 하고
기대감은 어떤 힘든 시간도 버티게 해주니까요

대구 튀김을 집어먹다가 든 생각이었답니다
반드시 내년에도 이것을 먹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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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황량한 겨울산의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겨울은 산으로 향하기 꺼려지는 계절이기도 해요
그 많던 초록은 언제 사라졌을까요?
옷깃에 스며드는 한기와 이어지는 흐린 날씨가 발목을 푹푹 잡는 시기지요

하지만 이 황량함이 새하얀 눈으로 한가득 덮일 때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설원의 고요함은 머릿속을 깨끗하게 해주어요

아쉽게도 힐링마을의 12월은 눈이 잦지 않았습니다
하얗게 펼쳐진 설원은 다음 소식지에서 꼭꼭!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소식지로 만나요


모두모두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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