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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담그기와 먹거리 나눔행사 | 힐링마을 2022년 3월 소식지 날짜 2023.02.27 13:38
글쓴이 울타리지기 조회 31


꽃봉오리가 열리고 새싹이 돋아나는, 드디어 봄입니다!

자연과 이웃한 힐링마을의 3월은
마치 한 해가 지금 시작된 듯 숨가쁜데요,

겨울이 끝나자마자 보란듯 쌓인 다채로운 소식들!
바삐 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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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온실에서 정겹게 익어가던 메주들을 기억하시나요?
정월에 장을 담가야 한다고들 하지만,
올해는 유독 쌀쌀맞은 겨울 추위가 길어져
일부러 메주들의 이사를 살짝 미루었어요

씻은 메주를 장독 안에 차곡차곡 쌓고,
만들어 놓은 소금물을 면보에 걸러 붓습니다.
달군 숯과 건고추, 대추를 넣으면 메주들의 보금자리 완성!

자세한 장 담그기 과정은
무려무려, 사모님이 직접 쓰시는
지리산 힐링마을 홈페이지 365일 힐링푸드
에서 읽으실 수 있답니다!

봄 하면 또 떠오르는 게 있지요
파릇파릇하게 돋은 새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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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농사의 계절이 아니겠어요?
비닐 하우스에 갖가지 쌈채소 씨앗을 뿌리고
묵은 밭을 갈아 번듯하게 비닐을 씌워주었어요
아침 저녁이 따땃해지면 어린 모종들을 옮겨 심을 예정이랍니다

한 땀 한 땀 흘려 직접 일군, 자연의 깨끗한 먹거리를 나눈다는 것
그런 다정한 나눔이야말로 힐링마을의 마음이지요
힘들고 고되지만 최선을 다해 고집하고 있는 마음이기도 해요

지어오던 농사가 이번 봄에 거둔 풍성한 수확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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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한가득 담긴 도라지 실한 게, 보이시나요?
직접 기른 잘생긴 표고버섯과 함께
따순 봄볕에 잘 말려 보관해두었습니다
이 나물들은 어떤 최후를 맞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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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도라지를 나물로도 먹고, 오징어와 무쳐먹고
표고버섯은 맛있게 볶아 상에 올렸지요
그 외에도 미나리, 유채나물, 산나물...
풍성한 나물의 향긋함이 나날이 입맛을 돋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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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싱그런 봄이 피어나고 있는데
나들이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겠죠
힐링마을에선 이번 달만 해도 두 번의 봄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을 천천히, 오래 걸었어요

색색의 꽃을 보면 마음에 등불이 켜지듯 환해져요
이렇게 힐링마을에서는 가장 가까이서 봄을 먹고, 보고, 듣고 있답니다.

자연히 힐링마을지기님은 고민하셨다고 해요
울타리로 든든히 지탱해주시는 후원회분들께
힐링마을의 마음, 이곳의 봄을 어떻게 전할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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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랜 고민과 감사를 담아
힐링마을 울타리 후원회원분에게
직접 채취하고 다듬은 다래순 묵나물과 건표고버섯을
무작위로 보내드렸습니다.
그 이름하여 힐링마을 먹거리 나눔행사!

아무래도 첫 나눔이라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감사함을 담아 이런 나눔을 여러 번 할 예정이기에
애정을 가지고 계속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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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느날 갑자기 내려 머리를 때린 우박과,
날이 따스해져 이리 저리 우루루 몰려다니는
귀여운 힐링마을 동물 친구들 사진을 전해드립니다

더 따스해질 4월에는
또 어떤 소식을 들고 여러분을 찾아오게 될까요?
기대하며 다음 달에 만나요

언제나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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