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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푸릇한 산나물 갈무리하기 바쁜 봄 | 힐링마을 2022년 4월 소식지 날짜 2023.02.27 13:39
글쓴이 울타리지기 조회 60

벚꽃, 매화, 산수유, 진달래 등
화려한 봄꽃이 지고 난 자리에 연초록의 잎들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4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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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나무 뿐만 아니라
풀숲에서도 어린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이맘때쯤 지리산은 봄의 산나물들이 산을 덮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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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취, 다래순, 엄나무순 등
이른 봄에 나는 나물들은 힐링마을 식탁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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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은 환자분들에게 신선한 지리산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물들 채취하러 지리산을 동에번쩍 서에번쩍 돌아다니고 계셔요
첫 번째 사진에서 나물을 채취하는 목사님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목사님이 나물을 가져오시면 사모님은
이 나물들을 한해 동안 먹을 수 있게 잘 삶고 말려서 보관해두셔요
이와 같이 삶아서 말려 먹는 나물들을 묵나물이라고 해요
봄은 산나물들을 갈무리하기 바쁜 계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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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말했듯이 봄의 자연 밥상은 산나물 밥상 그 자체랍니다
쑥을 캐서 쑥국도 끓이고 쑥인절미, 쑥버무리, 쑥개떡도 해먹고,
갖가지 엄나무순, 다래순, 쑥부쟁이, 씀바귀, 우산대나물, 명이나물 등으로
반찬도 해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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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두릅은 단연 봄나물의 왕이라고 할 수 있죠
두릅 튀김을 정말 좋아하는 저는 이 두릅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것 같아요

힐링마을에서는 향기좋은 두릅을 4월 중순부터 날마다 먹고 있는데
두릅초회, 두릅바지락무침, 두릅전, 두릅튀김, 두릅비빔밥 등
사모님의 화려한 레시피로 조리해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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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소식지에서 3월 초에 장 담궜다고 이야기한 거 기억하시죠?
이번 달에는 그 담궜던 장을 갈랐답니다
장 담근지 50여 일 정도 됐을 때 장 가르기를 해주면 좋아요

염도를 맞춰둔 소금물에 담궜던 메주는 건져서
고추씨 가루, 메줏가루, 햇장과 묵은지를 넣어 된장으로 만들어주고요
건지고 남은 소금물은 고운 면보에 걸러 간장이 되도록 따로 갈라주었어요

이렇게 장 가르기까지 마치면
또 다시 시간의 마법을 기다리는 시간
볕 좋은 곳에 위치한 장독대에서 장이 익기만을 기다리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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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봉순이, 뒤가 카토


마지막으로 오늘의 동물농장
힐링마을 마당을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들 소식!
카토의 자식인 봉순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어미인 봉순이가 워낙 경계심이 많아서 아직 새끼들 얼굴도 못봤지만
여름이 되면 아장아장 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2022년의 1분기가 이렇게 금방 가버렸네요
이제 본격적인 봄이 찾아올 5월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언제나 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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