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났습니다. 올해는 많이 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예년에는 2-3일 비가 오면 하루 정도는 해가 반짝하고 또 비오고 반복이었는데 올해는 쉬임없이 내렸네요. 수해를 입은 곳도 많던데 빨리 회복되기를 바래봅니다. 긴 장마에 숲은 더욱 우거지고 계곡에는 물이 넘쳐 흘러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비가 와도 힐링마을 산행과 맨발걷기 운동은 계속됩니다. 비가 많이 올때는 지붕이 있는 트랙을 돌면서 운동하고 때로는 비가 오지 않는 가까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여행 겸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특히 순천만이 기억에 남네요.
8월이 가까워 오면서 여러 열매들도 익기 시작하고버섯들도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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