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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노고단에서 자연치유의 원조를 만나다 날짜 2018.12.03 16:03
글쓴이 김경수 조회 1071

12월이 다가오는데 환우들과 성삼재에 차를 세워 놓고 노고단까지

산행했습니다.

겨울이 시작되었는데 아직 눈도 오지 않고 날씨도 따스해서

눈오기 전에 노고단을 오르고 싶다는 마음들이 있어서 올라왔습니다.

 이젠 낙엽들도 다 떨어지고 나무가지만 하늘을 떠 받치고 있습니다.

여름에 오를 때에는 보이지 않던 건물이 보여서 올라가 보았더니

몇백년 전에 우리나라에 기독교를 전파하러 오셨던 선교사님들의

여름 별장이라고 안내문에 써 있습니다.

 

지금이야 의술이 발달하고 환경이 정화가 잘 되어 있어서 어느 나라를

여행하여도 건강에 대해서 크게 걱정이 없지만

그때 당시에는 낯선 나라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풍토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도착한지 1개월도 안돼서 돌아가신

분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여름에 더위와 질병을 피해 지리산 해발 1000미터가 넘는 곳에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몸을 회복하고 건강을 지켜냈던 것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자연치유의 원조라고 할 수도 있지요.

 

아래쪽도 다 숲속인데 굳이 1000미터 넘는 곳에 터를 잡았을까

생각하면서 이곳 지리산에서 환우들과 함께 지내면서 느끼는 것은

숲속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해발 고도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해발 500-600미터 사이의 청정지역 숲속이

자연치유 면역력을 활성화시키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에도 크게 춥지않고 쾌적한 환경이 살아있는 곳

몸과 마음이 깨어날 수 밖에 없겠지요.

IMG_5169.JPG
 
힐링마을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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